오늘은 우리가족 참치회로 외식하는 날~~!!
장어구이, 간장게장, 간장 새우, 소곱창... 참치회까지 좋아하는 우리집 건남매가 그나마 학원 시간이 여유가 있는 평일중 화요일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
미리 예약하고 갔더니 사장님께서 조용한 방으로 네명 세팅 해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갈때마다 매번 특별하게 메뉴를 준비해주시지만 오늘도 실장님&사장님 스페셜을 준비하는 동안 먼저 배를 허기진 배를 달래줄 에피타이져~!! 리필가능한 죽과 콘치즈, 계란찜!
늘 애들아빠가 미리 주문을 하고 와서 메뉴판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룸에도 메뉴판이 있었네요..^^;
죽을 먹자마자 뚝딱뚝딱 금새 참치회 모둠을 썰어오신 사장님! 건남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금가루를 솔솔 뿌려주시는 센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은 건희가 별로 좋아하지 안아서 건형이가 행복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부위는 건형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건희가 행복한 한세트가 끝나갈때쯤~~~
초밥한 상이 들어왔습니다~~! 엄마, 아빠는 먹어볼 새도 없이 사라져 버린 초밥이네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준비하신 두번째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간장새우초밥과 함께 참치회를 다시 채워주시고 초밥구경 못해본 엄마, 아빠를 위로해주시려고 초밥한장 더 주셨네요~~
알콜없이는 먹을 수 없는 참치회!! 아빠는 운전을 해야해서 엄마와 사장님만 한잔씩 했습니다.^^
별미라고 하시면서 참치 코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 ...
별미중에 별미는 참치 머리조림이지요.. 매콤하고 살도 엄청 많아서 건나매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랍니다.
알 듬쭉 칼칼한 알탕은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지인찬스.. 사장님 찬스... 애들아빠 중학교 동창 찬스... 단골찬스.. 이거저거 다 갖다 붙여서 우리 가족은 참치회를 한접시 더 먹고 ... 알이 톡톡 터지는 알밥도 먹고 왔답니다^^
이번에는 사장님이 직접 돼지고기를 사서 두드려 만드시는 수제 돈가스를 못먹고 와서 아쉽네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돈가스 먹이고 말았는데.. 이젠 둘다 참치회, 초밥을 먹어서 한번씩 갈때 마다 ㅎㄷㄷ 이네요... ㅎㅎ
그래도 돈이 아깝지 않게 서비스 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배불리 잘 먹고 온답니당. 사장님 금방 또 갈께요~~~